# 진료 트렌드 따라 일부 회복세
하지만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임플란트 시장의 회복세나 치과 감염 관련 장비의 판매 호조 등은 주목할 만한 동향이다.
치과용 임플란트의 경우 지난 2008년 리먼 쇼크 이후 환자 측의 소비 심리 침체의 영향을 받았지만 지난해 후반기 대체로 바닥을 쳤으며, 특히 올해 들어 서서히 회복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용 살균장치 역시 지난 5월 기구 멸균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이에 따라 6월 후생노동성에서 ‘치과 의료기관의 원내 감염 대책’을 공지하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치과 장비 관련 업체들이 이에 발 맞춰 B클래스를 중심으로 한 고압 증기 멸균기 판매에도 주력해 나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치과용 CAD/CAM 장비를 이용한 소구치의 치관 보철에 대한 보험 적용이 시작되면서 CAD/CAM 장비 관련 장비를 중심으로 한 영업 전략이 주목 받고 있다.
또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칫솔, 치간 칫솔, 치실 등 예방 관련 제품 역시 통신 판매로 매출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