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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과계 ‘침몰’ 끝이 안보인다-데일리덴탈 윤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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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과계 ‘침몰’ 끝이 안보인다

치과 수 증가·치의 1인당 의료비 지속하락, 임플란트·살균기 시장은 소폭 반등 ‘주목’

윤선영 기자 2014.09.05 10:13:40

 


바다 건너 일본 치과계 역시 저성장과 경기 불황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일본의 치과장비 및 재료, 예방치과 관련 제품, 임플란트 재료 등 전체 치과 관련 시장의 규모는 전년 대비 4.0% 감소한 2679억5400만엔에 그칠 것이라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이 일본의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야노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국민 의료비 총액은 계속 증가하는데 반해 치과 의료비는 지난 2001년 이후 완만한 감소 추세이며, 국민 의료비 내 비중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과 의료기관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치과의사 1인당 치과 의료비 역시 지속적인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치과 환자 수의 경우 지난 2005년 이후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고령화와 저출산의 흐름 속에서 향후 일본 국내 인구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치과 의료기관 당 환자가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 진료 트렌드 따라 일부 회복세
하지만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임플란트 시장의 회복세나 치과 감염 관련 장비의 판매 호조 등은 주목할 만한 동향이다.

치과용 임플란트의 경우 지난 2008년 리먼 쇼크 이후 환자 측의 소비 심리 침체의 영향을 받았지만 지난해 후반기 대체로 바닥을 쳤으며, 특히 올해 들어 서서히 회복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용 살균장치 역시 지난 5월 기구 멸균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이에 따라 6월 후생노동성에서 ‘치과 의료기관의 원내 감염 대책’을 공지하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치과 장비 관련 업체들이 이에 발 맞춰 B클래스를 중심으로 한 고압 증기 멸균기 판매에도 주력해 나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치과용 CAD/CAM 장비를 이용한 소구치의 치관 보철에 대한 보험 적용이 시작되면서 CAD/CAM 장비 관련 장비를 중심으로 한 영업 전략이 주목 받고 있다.

또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칫솔, 치간 칫솔, 치실 등 예방 관련 제품 역시 통신 판매로 매출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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